아이가 자꾸 반바지를 입기 싫다고 합니다
요즘 폭염에 너무 더워서 아이 옷도 반바지에 땀 흡수가 잘되는 반팔 옷을 준비해서 입히는데 자꾸 반바지를 입기 싫다고 합니다. 왜 싫냐고 하니까 그냥 긴바지가 좋으니 긴바지를 달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긴바지는 너무 더워보이거든요
폭염에 아이가 반바지를 입는 것을 싫어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아이의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으며 촉감이 좋은 옷을 고르게 합니다.
'이 바지 입으면 바람이 솔솔~ 시원해' 놀이처럼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아이들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구들도 이렇게 입었네 멋지다!'
처음에는 집에서만 반바지를 입게 하고 익숙해지면 외출용으로 확장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반바지를 싫어하는 건 촉감이나 노출감, 선호도, 심리적 이유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반바지를 고집하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긴바지나 찰랑이는 소재의 7부 바지로 타협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왜 싫은지를 물어보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면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반바지를 싫어하는 이유를 먼저 들어본 후 대책을 찾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불편한 점이나 선호하는 스타일을 이해한 뒤 긴바지를 입고 싶다면 시원한 소재의 여름용 긴바지를 선택하거나 반바지와 긴바지를 번갈아 입을 수 있는 방식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더운 날씨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감정과 자신의 스타일을 인정해 주세요.
공감은 해주되 선택권을 주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반바지 중에서도 칠보, 팔보 바지로 타협을 할 수도 있구요.
긴바지를 입는 대신에 통풍이 잘되는 린넨 소재의 바지를 입혀 보세요.
긴바지를 하루 입으면 다음날에는 반바지를 입어 볼 수 있도록 제안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도 옷에 대한 선호와 감각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땀이 나도 피부에 드러나는 걸 싫어하거나, 무릎 노출이 불편할수 있습니다. 강제로 반바지를 입히기보다 얇고 통풍 잘되는 긴바지를 함께 골라보며 선택권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강요보다는 공감과 협의가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