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댁과의 세대차이 극복할수 있을까요?
23세에 11살많은 남편과 결혼하고 아이 셋낳고 잘 살다가 남편의 사업위기로 재정이 어려워졌습니다. 저도 일을 하고있고 나름 지인.친구만나서 커피마시고 기분전환하면서 지내는데...
시댁형님(남편누나)께서 내동생이 사업이 안되고 가계지출이 심하고 빚이 생긴데에는 올케잘못도 있다고 5인가족인 저희에게 300만원으로 살아보라하더군요.
중학생아이둘. 초등하나인데 세명 학원비만 180만원이고 식비. 통신비. 보험비. 잡비 전부 300만원으로 생활하라는데 전 이말이 납득이 안되네요. 저를 위해 쓰는건 꿈도 꾸지말고 사람들도 만나지말고 애들학원도 좀 끊고 배달음식 절대 시키지말고 외식하지말고 살으라는데 저 정신병걸릴것 같아요..ㅠㅠ
남편은 누나 세대차이나서 이해못하는거라고 한귀로듣고 흘리라는데 같은동네 살아서 자주 마주쳐야하니 감시하는것도 스트레스네요.. 그동안 멍청하게 살았다고 본인이 살아온 방식을 강요하시는데 제가 그냥 넘어가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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