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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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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 회수 특공대가 진짜 있었나요?

6.25전쟁에서 삼종 회수 특공대라고 개경에서 인삼종자를 가져오기 위한 특수부대가 있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굳이 인삼종자 때문에 특공대까지 만들어 진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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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종회수작전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6.25 한국전쟁으로 1951년 개성에서 충남 부여로 이전한 '개성인삼전매지청'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량 인삼종자의 확보였습니다. 남한지역에도 인삼종자가 있었으나 당시 전매지청 홍삼 전문가들은 개성인삼종자를 최고로 여겼다고 합니다.
      당국은 북한군이 장악하고 있는 개풍군 망포에 개성인삼종자가 다량 보관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삼종회수특공대'를 조직하여 특수작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전매지청 직원인 박춘택, 박유진, 그리고 인삼상인 3명으로 구성된 '삼종회수특공대'는 1952년 2월 하순 그믐날밤 강화도를 출발, 배로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가 망포에 잠입했다고 합니다.
      이 뱃길은 남과 북이 대치한 최전방으로 목숨을 건 잠행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 당시 삼종 회수 특공대라는 특수 부대가 존재했으며, 이들은 개성 인삼 종자를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 개성 지역에 있던 인삼 종자는 당시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았으며, 이들을 확보하기 위해 삼종 회수 특공대를 조직하여 특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삼종 회수 특공대는 담배, 소금과 함께 빠르게 전매 제도를 시행했던 일제강점기의 전매청 직원과 인삼 상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목숨을 걸고 북한군 점령지인 황해도 개풍군에 침투하여 인삼 종자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이들의 활약으로 개성 인삼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종회수 특공대는

      5명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개성인삼전매지청의 직원들의 죽음을 무릎쓴 임무를 완수한 끝에 개성인삼의 명성을 부여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삼은 우리 미족의 귀한 약재이자 주요 수출 품 중의 하나 입니다. 전매청 시절, 6.25전쟁 시기에 인삼 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이 '특공대'를 조직해서 북한에 침투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쟁 전까지 전매청의 개성인삼전매지청에서 이 인삼 종자들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이 개성시를 점령하면서 개성지청의 인원과 조직은 충남 부여로 이전했지만 인삼 종자는 미처 가져오지 못했다. 그래서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전매청 직원들로 '삼종회수특공대'를 조직해서 당시 종자를 보관했던 경기도 개풍군 망포로 침투해 종자를 회수하고 모두 무사히 귀환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6.25 전쟁 당시에 개성에 있던 개성인삼전매지청에 있던

      삼종을 회수하기 위하여 고려인삼전매지청 직원 3인이 잠입 후,

      인삼종자 확보를 하고 복귀를 한 사례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