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기 어른들테만 관심이 많아요
이제 돌지난 아기인데요
문화센터를 가도 베이비 까페를 가도 마트를 가도 어른들테는 자기가 먼저 가서 웃어주고 앞에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관심 끌려 하는데 또래 애기들 테는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는듯 해요
또래 친구들이 오면 그냥 좀 쳐다보다 재미없는듯?
그 친구 엄마테 가서 안기려 하고 애교부리고
그러는데...문화센터를 가도 선생님이나 다른 엄마들테나
가서 자꾸 놀려고 하구요
그렇다고 엄마랑 애착이 없는건 아닌게
요즘 엄마껌딱지라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앵기고 화장실도 못가게 하거든요
다른 엄마들은 애기가 애교쟁이 라고
하시는데 전 좀 걱정 되서요
친구들은 별로고 어른들테만 가서 애교부리고
아는척 하고 그러는것도 괜찮을까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ㅜ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생후12개월 된 아기들은 아직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구분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또래친구들에게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지 않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어른들이 아기에게 자꾸 웃어주고 예쁘다해주니까 아기가 그걸 알아서 그런거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의 행동은 그 나이대에서는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돌이 지난 아기는 아직 사회적 관계 형성의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또래 친구보다는 성인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기에게 더 많은 반응을 보여주고, 아기에게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른들에게 끌리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배워나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 다만, 아이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놀이 기회나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또래와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아이가 또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사회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어른만 보고 웃고 잘 따르는 이유는 어른들이 자기를 예뻐하는 줄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렇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또래와 상호작용이 부족한 부분은 아기에게 또래 친구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친구의 놀이에 자주 참여 시키면서 친구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엄마는 아기의 불편한 점을 매우 많이 해결 해 주기 때문에 아기는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분리 불안 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해결 하기 위해 일정 부분 다른 사람이 아이의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육아를 아빠와 나누어서 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닌 아빠가 아기의 불편함을 해결 해준다면 엄마만 고집 하지는 않습니다
낯가림을 없애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낯가림이 없다고 하니 엄마와 애착 관계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과 외부 사람에게도 적응이
빠릅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죠
화장실도 못 가게 하는 건 아기가 나와 놀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