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사도 광산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던데
사도 광산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고
우리 민족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었나요?
사도 광산은 일본 에도 막부 시대 금광으로 유명했으며, 태평양 전쟁 시기 철과 아연 등 전쟁자원을 생산한 광산입니다.
그런데, 1939년부터 1945년까지 1200명의 한국인들을 강제 노동에 동원한 사실을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가혹하게 노동을 강요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일본 정부는 알리지 않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하고 하여 한일간의 외교 문제로 비화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사도광산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가섬에 위치한 금광으로 1601년에 금맥이 발견된 이래 에도 시대 기간 동안 중요한 재원으로써 개발되었습니다. 전쟁기간에는 전범기업 미쓰비시광업의 작업장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되어 갱을 파고 금 등의 광석을 채굴하는 광부 일을 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진폐증등으로 인해 사상자도 많이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