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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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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연말 소원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좀 야박한가요?

아이가 몇일전부터 연말 즉 31일이 넘어가고 1월 1일이 되면 받고 싶은 목록을 계속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저는 무시하다가 너처럼 말 않듣는 아이에게 선물을 누가 주냐고 했는데 너무 야박한 말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 입장에서는 연말 소원을 이야기하는 게 설레고 즐거운 마음에서 나온 건데, 부모님이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선물을 누가 주냐”라고 하면 조금 서운하게 느낄 수 있어요. 꼭 야박하다기보다는 아이가 기대하는 순간에 차갑게 반응한 거라서 아이 마음에는 상처가 될 수 있죠. 사실 이런 대화는 아이와 소통할 좋은 기회이기도 해요. 소원을 들어주지 않더라도 “네가 이런 걸 원하는구나” 하고 공감해 주면 아이는 존중받는다고 느낄 거예요. 선물은 조건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니까, 말 한마디를 조금 따뜻하게 바꿔주면 아이도 훨씬 행복하게 연말을 맞을 수 있을 거예요.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백준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께서 반복되는 요구에 지치셔서 마음에도 없는 말씀을 하셨군요. 교육적 관점에서 보면, 아이에게 다소 야박하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10살 아이는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말을 안 들으면 보상이 없다'는 논리는 타당해 보이지만 자칫 부모님의 사랑을 조건부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습니다.

    선물은 평소의 행실에 대한 '상'이라기보다, 한 해를 잘 보낸 아이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는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어"라는 부정적인 낙인보다는, "새해에는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산타 할아버지나 엄마도 선물을 준비할 때 더 기쁠 것 같아"라며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해 보세요.

    이미 뱉은 말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아이에게 엄마도 피곤해서 말이 날카롭게 나갔음을 솔직히 사과하고 새해 다짐과 함께 선물을 조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연말 소원을 이야기 한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는 것도 아이와 거리의 관계를 좁히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어질 수 있다 랍니다.

    물론 선물을 받고 싶어서 말하는 아이의 행동이 꼭 좋은 것 이라고 보여질 순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너 처럼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선물을 누가 주겠느냐"의 발언은 아이의 무심코 던진 돌이 아이의

    심장을 때려 아이에게는 심한 마음의 상처가 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선물을 사달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음과 왜 선물을 사주라고 하는 태도가 옳지 않은지 그 이유에 대해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인지시켜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구요.

    선물을 받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조금은 야박할 수 있지만 무작정 원하는것을 사줄순 없을것입니다 어떤 목표른 세우고 성취했을때 그 보상으로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조금은 야박하게 들릴 수 있는 말입니다. 부모마음에선 기대 조절을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아이에게는 기쁨을 혼내는 말로 느껴질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식은 '선물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 약속 지키고 노력한 아이에게 오는 거야'처럼 행동 기준을 분명히 말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