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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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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신앙과 고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했던 실험에서, 결과적으로 어떤 발견을 했나요?

신앙과 인간의 인내력 에 관련된 연구는 여러 분야에서 진행된 걸로 압니다만

그 중에서

옥스포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행한 연구가 가장 유명하다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고통에 직면할 때 종교적 신념등의 신념체계가

고통을 인내하는데 있어서 관련이 있음은

어렴풋이 인정되는 부분이나

그걸 실험적으로 해석해 내는 연구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고통에 직면하는 순간에서

종교적 신념이 가지는 신념체계가 방어해내는 메커니즘과

고통의 극복 방식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시행한걸로 압니다.

그럼 그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했던 실험에서

결과적으로

어떤 실험을 해서 어떤 발견을 하게 되었나요?

이는 극단적인 신념이 테러와 연관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응용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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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신앙이있는 사람이 고통에 더 인내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고하는데,

    이는 종교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이나 테러행위등을 더 많이 자행할 수 있는것에대한

    이유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초연구가 될 수 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고통스러운 종교적 의례가 신앙심을 강화하고, 고통을 더 잘 견디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스페인의 종교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고통을 수반하는 의례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고통에 대한 인내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죠.

    그래서 이 연구는 단순히 믿음이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경험 자체가 신념을 강화하고, 이 강화된 신념이 다시 고통을 극복하는 동력이 되는 피드백 루프를 밝혀낸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극단적인 신념을 가진 집단이 어떻게 구성원들의 헌신을 끌어내는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테러와 같은 극단주의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인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냉수에 손을 담그는 실험에서 신앙이 강한 참가자가 비신앙인보다 통증을 더 오래견디는 현상을 발견했다고합니다. 이는 뇌의의 전측대상피질활동과 의미부여 메커니즘을 통해 고통을 재해석하는 결과로 해석됐다고합니다.

    극단적인 신념이 고통이나 위험상황에서도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심리적, 신경학적 기반을 설명해주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종교적 신념이 고통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뜨거운 막대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고통을 더 오래 참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종교적 신념이 고통의 감각적 측면보다는 인지적 측면에 영향을 미쳐 고통에 대한 내성을 높인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신념과 테러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이 연구 결과만으로 직접적인 대책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