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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23.05.22

금은 왜 안전자산이 되었을까요.

항상 경제 위기가 오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되는 엔화 그리고 금의 가격이 오르는 걸 역사적으로 봤습니다.

그럼 금은 언제부터 왜 안전자산이 된걸까요?

그 역사와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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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성 AFPK입니다.


    1. 금이 안전자산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지구가 파괴돼도 금은 우주에 떠다닌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죠. 즉, 변화무쌍한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겁니다.


    2. 금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로마,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대륙 등 여러 지역에서 시작됐습니다.

    1) 한 국가의 통화로 쓰였던 금은 실로 아름다운 빛깔을 띄웠고 영원했으며, 그만큼 희귀한 물질이었습니다.

    2) 그렇다보니 수요가 많았던 당시, 금만으로는 그 수요를 충당할 수가 없어서 은 또는 동을 섞어서 화폐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3) 금의 보유량에 따라 어떤 국가는 몰락했으며, 어떤 국가는 부를 축척할 수가 있었습니다.


    3. 금의 가치에 따라 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경각심으로 몇몇 국가는 금본위제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1) 금본위제란 한 국가에서 인위적으로 발행한 화폐와 금이 서로 등가관계를 맺는 제도입니다. 즉, 금의 수량에 따라 화폐의 교환가치가 결정되며, 그 금의 가치에 따라 화폐가치의 등락이 결정되는 거죠.

    2) 금본위제를 시행한 국가의 화폐는 금과 역의 관계에 있습니다. 금 가치가 하락하면 화폐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죠. 특히나 달러와 금 간의 관계가 그랬습니다.

    3)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은 인상되기 마련입니다. 금이 부족한 만큼 그에 대한 가격은 인상됩니다. 게다가 가치가 귀한만큼 가격은 더 인상되기 마련. 달러와의 관계에서만 봐도 달러가치가 하락하는 만큼 금값은 상승하게 되는 거죠.


    4. 이 금본위제는 1931년 영국에서 폐지를 한 것을 시발점으로, 미국도 1933년에 폐지 선언을 했습니다. 더 이상 화폐가치가 금에 영향을 받을 수 없다는 데서 시작된 이 현상은 추 후 변동환율제 시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의견은 실무보다는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작성한 답변이므로 다른 전문가 분들의 의견과 다소 다를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모든 국가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국가나 시대를 초월해서 사용이 가능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국가들에서 사용되어왔던 화폐의 대체자산으로서 기축통화인 달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금을 통해서 교역을 하였습니다.

    지금과 같이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기까지는 이 금을 이용한 금본위제를 통해서 달러를 전 세계에 유통시킨 뒤에 가능한 것이었는데, 모든 국가들이 달러를 받아준 이유가 바로 '금태환제'라는 달러를 가지고 오면 동일한 가치의 금을 교환해주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금은 미국이 파산을 하더라도 혹은 다른 어떤 국가가 파산하게 되더라도 국가를 초월해서 사용이 가능한 자산이며,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대를 초월하여 사용가능한 자산이다 보니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오랜기간 화폐로의 역할을 했으며 금은 공기나 물과 접촉해도 성질이 변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