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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에뮤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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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같이 생물의 나이를 알 수 있는 요소

어제 TV를 보다가 바다에서 꼬막을 잡아다 파는 어부들의 현장을 담은 내용이었는데요

꼬막의 껍데기를 보면 진한 가로줄 갯수를 보고 한 줄당 나이1년씩 계산되더라구요 마치 나무의 나이테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또 다른 예시가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박사

    김지호 박사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꼬막 껍데기의 성장선처럼, 생물의 몸에는 시간이 축적되면서 주기적인 환경 변화나 성장 리듬이 기록되는 구조들이 존재하며 이는 계절 변화, 먹이량 변화, 대사 속도 차이 등과 같은 생리적, 환경적 요인이 반복되면서 형성됩니다.

    대표적인 예는 나무의 나이테인데요 나무는 형성층의 계절적 활동 차이로 인해 봄, 여름에는 세포가 크고 밝은 부분, 가을과 겨울에는 세포가 작고 어두운 부분이 형성되고 이 한 쌍이 1년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어류의 이석이 있는데요 물고기의 귀 안에는 이석이라는 칼슘 결정 구조가 있습니다. 이석은 매일 또는 매년 층이 쌓이며 성장하는데 현미경으로 보면 나무 나이테처럼 동심원 구조가 나타납니다. 특히 수산학에서는 어획 자원의 관리와 개체군 분석을 위해 이석 연령 분석을 널리 사용합니다. 일부 물고기는 비늘에 성장선이 남기도 하며 겨울철 성장 둔화로 인해 비늘 표면에 고리 모양의 띠가 형성됩니다. 이를 통해 연령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거북의 등딱지 판에도 성장 고리가 형성됩니다.

    다만 환경과 영양 상태에 따라 고리 수가 정확히 1년 단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사실 자연에는 생각보다 꼬막이나 나무처럼 성장의 흔적아 나타느는 사례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물고기의 이석이 있는데, 머릿속 작은 뼈를 단면으로 자르면 계절별 성장 속도 차이로 인해 나이테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또 거북이의 등갑 마디에 생기는 테두리 선 역시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성장이 정체되며 만들어진 나이테 같은 것이죠.

    게다가 수염고래는 평생 쌓이는 귀지의 층을 통해 나이를 측정할 수 있고, 포유류는 치아 단면이나 산호의 골격에서도 매년 쌓인 석회질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말씀해주신 나이테나 꼬막의 가로줄과 같이

    그 생물이 살아온 나이를 알 수 있는 성장선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이석은 물고기가 자라면서 탄산칼슘이 쌓이는 무늬에 따라 물고기의 나이를 추산할수 있는 근거가 되는 부분이 있고

    고래의 귀지도 유명한데, 수염 고래류는 외이도가 막혀있어 평생 귀지가 쌓이는데

    귀지 덩어리를 잘라보면 나이테와 같은 층이 나타나 나이를 추정할수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야생동물들의 치아를 감싸고 있는 시멘트질이 조금씩 쌓여 두꺼워지는 현상이 있어서

    이 부분을 통해서도 나이를 추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 물고기의 머리뼈 속에 있는 이석은 칼슘 결정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절에 따른 성장 속도 차이로 인해 나이테와 같은 고리가 형성되어 어류의 나이를 판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고래의 경우에는 귀 안에 쌓이는 귀지 덩어리인 이전이 층을 이루며 퇴적되므로 이를 절단하여 고래의 연령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조개류는 껍데기에 나타나는 성장선을 통해 나이를 확인하며 거북은 등갑의 판에 생기는 무늬의 개수를 세어 나이를 가늠합니다. 포유류 중에서는 치아의 뿌리 부분에 쌓이는 백질의 층을 분석하거나 뿔이 있는 동물은 뿔에 생기는 마디의 숫자를 통해 나이를 파악하는 방식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