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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게244
고결한게24422.05.12

가족이외의 사람을 만나면 숨는 아이

집에서는 너무 활발하고 즐겁게 노는 아이 입니다. 하지만 친척들이 오거나 이웃 주민을 만나면 가족들 뒷에 숨어 버리고 어떤때는 울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노는것을 보면 사회성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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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부모님이 보시기에 가정에서도 성격이 활발하다면 아이의 성격상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텐데요, 우선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을 어려워합니다.

    자신보다 신체적으로도 크고 압도되는 기분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어떤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서도 잘 인사하고 밝게 대하지만 어떤 아이들의 경우 인사조차 어려운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 어른을 보고 무조건 인사하라고 강요하시는 것은 아이의 행동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으니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부모님께서 먼저 가까운 친척이나 어른들과 가볍게 왕래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어른에 대한 경계심을 낮출 수 있겠습니다. 가족사진을 함께 보면서 소개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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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크면서 사회라는 세상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다보면,

    부모님은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해 걱정하시기 마련입니다.

    상담에 앞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내성적>이라는 말은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말과 동일어가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거나, 떼를 쓴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은 게 아닌 것 처럼 말이지요.

    그렇다면,

    <사회성>은 어떠한 상황에서 키워질까요?

    ​저는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키우시면 자연히 올바른 <사회성>은 자라나기 마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한 사회성에서 가장 중요한 자존감이란

    <아주 작은 성공의 경험들로 쌓아올린 단단한 성>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성공>이란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 준 <칭찬 또는 긍정>을 말합니다.

    어릴 때 끙끙대며 레고를 쌓거나, 흰 도화지에 그림을 완성한 후

    이에 대해 부모님의 기뻐하는 리액션을 받았을 때...

    이때의 성취감은 놀랍게도

    커서 서울대에 합격하거나 억단위 연봉을 받는 것보다

    자존감을 10배 더 고취시킨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1. 먼저 타고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세요

    내성적이고 배려심 많은 아이를 외향적으로 바꾸려하기보다는

    그래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 부터 성향을 존중받을 때 비로소 자존감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이러한 아이는 말이 많지 않고 수줍음이 많더라도 꼭 해야할 말을 하고, 하기로 한 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2.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의 작은 성취들에 늘 진심으로 큰 박수를 쳐주세요.

    다만, 객관적인 결과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

    소소하게 아이가 이뤄낸 모든 과정에 대해 박수를 쳐주시기 바랍니다.

    (예쁜 그림이 아니라도, 잘 쌓은 레고가 아니라도 말이지요)

    3. 무엇보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사실 , 자존감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어렸을 때 <타고난 성향>을 부족하다고 평가받거나

    이를 인위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간섭 때문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길로 갈 거라는 신뢰를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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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색한 순간을 피하고 싶은것입니다.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타고난 성격과 기질 특성상 주변 사람,상황과 환경,분위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차분히 탐색이 필요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또는 새로운 것에 대해서 바로 적응하지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성향일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단은 아이를 지켜보시고 기다려주시는게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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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숫기도 없고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시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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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5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낯을 가리는 행동은 개인적인 기질이나 양육환경의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자녀분의 경우 친숙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모든 면을 보이는 것 같으므로 낯선 환경에 대한 경계심을 해소시키기만 한다면 별로 문제 상황이 아닐 것 같습니다. 또한 또래와의 경험은 별로 없는 상태지만 오빠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봐서는 이러한 경험을 많이 만들어주고 익숙해지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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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우선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구요

    매일 하루에 한번이라도 아이가 자기자신을 칭찬한다던지 장점을 찾아보게하시고 아이에게 칭찬을 아낌없이해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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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면 낯을 심하게 가리는 현상이 많이 있습니다.

    커가면서 활동 영역을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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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향이군요. 저도 어렸을 때 그랬지요. 반면 제 여동생은 처음보는 이도 덜썩안고 그러더굿요. 냧선 이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이 혼날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으니 그 상황을 피하고 싶은 것인데 친구들과 가족은 안전의 써클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조금 더 커가면서 조금씩 써클이 커지니 외향적인 성향으로 인위적으로 바꾸려고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연스런 만남과 경험으로 조금씩 바뀌지요. 성향 자체가 쉽게 바뀌지는 않으나 태권도나 신체활동을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적극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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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신감이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입고 싶은옷 고르기, 빨래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잇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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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낮설은 부분이나 이웃이나 다른 친척들에게 대해서 공포감(큰사람)에 의해서 나타날수있습니다.

    너무 걱정할부분은 아니며 시간이지나고 익숙함이 생긴다면 좋아질수있을것이니 큰걱정 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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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타인에 대한 낯설음은 이 시기 아이들은 어른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같은 또래들에 대해선 거부감이 없는데 어른들에겐 낯을 가리는 게 당연합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이 무서우니 낯선 사람을 일부러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구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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