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를 쓸 때 정말 난감하고 숨고 싶어집니다.
부끄럽기도 해서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말죠.
그렇게 되면 아이는 '내가 고집 피우고 우니까 다 들어주네'라고 각인하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울면서 고집을 피운다면 단호하게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나십시오.
보통 이렇게 하면 울고 떼를 쓰다가도 동태를 살피며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안정이 되고 나면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마트에서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부모님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원하는게 있으면 고집 피우지 말고 말로 포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