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안에서 어떻게 눈뜨고 있을수있나요?
강물 안에서는 그럭저럭 눈뜨고 있을 수 있겠던데 바다 안에서는 눈이 따가와서 도저히 눈을 못뜨겠던데 눈을 뜨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강물의 경우 염도가 0.05% 이하로 눈물과 유사한 수준이라 자극이 적지만, 바닷물은 3.5% 염도라 눈의 삼투압 불균형을 유발하여 눈이 따가워집니다. 또 바닷물 pH는 눈물에 비해 알칼리성으로, 점막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래나 플랑크톤 등의 이물질도 물리적 자극이 됩니다.
물에 적응을 많이 한 수영 선수나 해녀 등은 장기간 훈련으로 각막 민감도가 줄어들었을 수 있습니다만 제일 좋은 것은 수경 등의 보호장비를 차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직후에는 생리식염수로 눈을 세척하는 것이 좋고 자극이 지속적이라면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바닷물은 염도가 높으며 우리 눈의 평소 삼투압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바닷물 안에서 눈을 뜨면 매우 따가운것이죠.
마찬가지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바닷물에 접촉되면 따가운 이유도 우리 피부 세포들의 삼투압보다 바닷물이 높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에서 눈을 뜨고있는 사람들은 그 통증을 참고 뜨고있는겁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그냥 참고 뜨는거 아닐까 합니다. 다만 바다에서는 눈을 떠도 잘 안보이고 눈을 뜨면 눈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미생물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닷물에는 염분기가 많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자극 때문에 강물에 비해서 바닷물 안에서 눈을 뜨는 것이 상대적으로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참아내고 눈을 뜨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