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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23.04.14

금리가 오르면 대체적으로 은행들 장사가 잘되나요? 아니면 대출이 줄어들어 나빠지나요?

금리가 오를때 은행들이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금리가 올라서 대출금리가 높으니 이익이 많이 나는건지? 아니면 금리가 오른만큼 대출은 줄어들어 장사가 잘 안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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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할게요.

    은행의 비용은 예금에 대한 이자지급이고 수익은 대출이자에 대한 수익입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하지만 지급해야하는 비용인 예금은 '내년'에 지급하는 비용이지만 대출이자는 즉시 받는 수입이다보니 해당 국가가 변동금리비율이 높다면 은행은 금리인상으로 수익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내년이되면 지급해야하는 비용인 예금지급이 시작되어 비용이 상승하고 금리는 고착화나 내려가기 시작하면 수익은 감소하게 되면서 은행의 수익성은 나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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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우리나라는 대출 상한선이 20%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높을수록 수익이 높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 오히려 기준금리가 2~2.5% 정도일 때가 수익이 가장 높습니다.

    • 금리가 너무 높아도 대출금을 수월하게 갚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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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가 높아서 고이자를 받는 은행이 수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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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실적이 좋아지나 급격히 인상하면 연체율이 높아지고 실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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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당한 금리정도면 은행에겐 엄청난 수익입니다.

    가계도 어느정도 감당이되어 상환율도 좋으니 은행입장에서는 큰 돈을 벌게되죠.

    그러나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즉, 경제상황에 맞지않게 너무 금리를 높여 대출상환율이 안좋고

    대출도 안되며 예금이자를 보다 많이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은행의 경우에는 예금을 가지고 돈을 굴려 그 수익을 이자로 지급하는 것인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오히려 마이너스날 확률이 높죠.

    그렇기에 너무 높은 금리는 뱅크런사태를 불러일으켜 파산과 동시에 도미노현상이 발생하여

    자칫 금융위기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svb가 이러한 예시를 보여줬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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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금리인상은 은행주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그 이유는 예대마진차가 커짐에 따라서

    은행에서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수익성이 상당히 좋았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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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수준에 따라 양상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이어진 금리의 급격한 인상은 분명 은행 예대마진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높은 이자율은 대출 수요를 감소시키지만 예금 수요는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 금리 인상은 은행 실적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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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수익성은 좋아집니다. 이는 은행이 대출금리를 인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은 대출을 받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이자를 부과하게 되므로 대출 이자 수입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예금 금리도 오르는 경우 은행은 예금 이자 지출 측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보통 대출금리 인상폭이 예금금리 인상폭보다 크게 조정되기 때문에 이자차익이 증가하여 은행의 수익성이 향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고객들이 대출을 줄이거나 예금을 인출하게 되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높아질수록 대출 신청자 수가 감소할 수 있어 은행의 대출 수입이 감소하는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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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대출이자도 늘어남에 따라 수익이 증가하는 것도 맞지만 그보다 대출을 받는 금액이 줄어들게 되면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다만 은행은 대출로만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기에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즉, 금리가 오르는 것으로만 수익이 늘어나냐, 줄어드냐 보다는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금리가 오르지만 경기침체가 계속 유지될 거 같고 금리가 더 상승하거나 횡보한다고 하면 대출 받는 사람들이 더 적어지겠지요. 그러면 수익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하락할거 같고 경기가 회복될거 같으면 타이밍을 잡으려고 금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서 금융주는 참고로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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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무조건이라고 볼수 없지만, 99%는 흑자입니다.


    은행의 수익은 여러가지 다각화 되어가지만

    가장 수익의 원천은 예대마진 장사입니다.


    고객에게 예금을 예치 받아서 그 돈으로 다른 고객에게 빌려주는 것이지요. 예금금리가 4%라고 하면 대출금리는 6%로 나간다면 예대마진이 2%라고 볼수 있습니다.


    작년처럼 이자가 급격하게 오른다면 이 예대마진 비율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비율이 오르면 오를수록 수익은 더 많아지는 것이지요.


    예금금리도 오르고 대출금리도 오르는데 왜 예대마진이 올라가나요?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예금은 정기예금 뿐만아니라 고객님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보통 통장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은 금리를 거의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런 돈을 고객에게 대출을 해준다면 그만큼 은행에 수익을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예금은 보통 1년 단위입니다. 하지만 대출은 변동금리가 대부분이라 그 주기가 3개월 6개월로 짧습니다. 그렇기에 금리가 짧은 시간동안 급격하게 오른다면 은행은 거의 무조건 수익을 본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금리 정책이 계속된다고 은행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연체율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을 의식해서 이번정부에서는 금리인상을 억제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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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체로 이익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은행은 대출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금융회사 자산 운용과 각종 리테일 사업 비중이 높습니다. 즉 잉여금이 발생하면 채권매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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