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술 주량이 남들보다 약한 편입니다. 소주 반병만 마셔도 어질어질 한걸 보니 주량이 반병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갖다보면, 친구들이 저보고 왜그렇게 술을 안마시냐고 마시다보면 주량은 느는거라고 하면서 뭐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주량은 제각각인데, 한국 특유의 건배 후 원샷 문화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남들 마시는 만큼 마셔줘야 하는 상황들. 즐겁자고 갖는 술자리가 이런 부분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술자리를 되도록 참석을 안하는게 좋을지 정말로 마시다보면 주량이 느는건지 어떡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