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너무 자존심 상하고 힘드네요
신혼 부부 두달 되어가는 상황인데요.
잠자리 딱 4번했고 저를 보면 도망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저는 알콩달콩 살고싶어서 결혼한건데 몸도 맘도 의지도 안되고 외롭기만 하네요. 저는 그저 악지르는 사람으로만 보네요. 억지로 잠자리 해서 제가 화김에 술김에 경찰에 신고 해버렸다가 취소했는데 경찰이 왔다는 이유로 그냥 제가 잘못한걸로만 이야기하네요. 나이도 저보다 열살 많고 근데 제가 얼마나 매력없으면 이런생각도 들고 이야기 해봐도 다른세상 사람처럼 자기 주장만 밝히네요. 저는 이렇게 답답해서 잠도 못자겠는데 쿨쿨 잠만 잘 자네요.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 사랑이 굳이 잠자리를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어쩜 나 몰라라 마침 10년 20년 산 부부 마냥 대하는 것인지.. 젊은 나이에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제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 그냥 각방을 쓰다싶이 살았는데 이제 다 포기하는 맘으로 각방얘기를 했어요.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얘기를 해도 안되고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헤어지자는 말도 너무 해서 이제 지치고 사랑 못 받고 사는 제가 너무 불쌍하게만 느껴지네요. 어떻게 제 마음을 이렇게 모를까요? 이 긴 답답함에서 무한 반복되는 답답함과 싸움의 끝은 정말 이별 뿐일까요? 이젠 잠자리는 자존심 싸움이 되었고 풀렸다고 해도 너무 어색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은 뭐 아예 거부 하는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할까요? 저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홧김에 경찰에 신고했던 순간이 남편분에게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되었나봅니다. 이 문제를
다시한번 이야기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아이고 너무 안타깝네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어떻하나요ㅠㅠ
계속 말해도 답답한건 서로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주장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진지하게 본인의 마음을 다시 한번 털어놓아보세요.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남자여자가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는 것 입니다 물론 잠자리가 사랑의 전부라고는 하루 없지만 무시도 할수 없는 중요한 일 입니다 내용을 들어 보면 사랑이 상당히 부족해 보입니다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헤어짐도 좋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