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 분열에 의한 세포의 형성이 유전적 변이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체세포 분열에 의한 세포의 형성이 유전적 변이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체세포 분열은 하나의 세포가 똑같은 두 개의 딸세포로 나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래 세포의 유전 정보가 정확하게 복제되어 딸세포에 전달되는 것이 보통이죠.
즉, 이는 유전적인 다양성보다는 유전 정보의 안정적인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체세포 분열이 유전적 변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세포 분열 전에 DNA는 매우 정확하게 복제되고, DNA 복제 효소들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정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매우 드문 경우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복제된 염색체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딸세포에 정확하게 분리됩니다. 방추사라는 구조물이 염색체를 잡아당겨 양쪽 극으로 이동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염색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는 경우는 역시 매우 드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유전적 변이의 주요 원인은 체세포 분열이 아니라, 감수 분열과 돌연변이입니다. 감수 분열은 생식세포를 만들 때 일어나는 분열로, 염색체의 교차와 독립적인 분리 등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돌연변이는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DNA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전자가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체세포 분열은 유전 정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이므로 유전적 변이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체세포 분열 과정에서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다면, 이는 주로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드문 돌연변이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유전자에 변형을 가하는 환경적 요인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체세포분열은 세포가 둘로 나뉘기 전 DNA를 정확하게 복제합니다.
복제에 오류가 있으면 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기작들도 수행하게 됩니다.
이후 복제된 DNA는 세포가 둘로 나뉠 때 두개의 딸세포에 반반씩 동일하게 분배됩니다.
결국 부모세포와 딸세포는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세포 분열에서는 유전적 변이가 나타난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반면 생식세포를 만들기 위한 감수분열에서는 유전적 변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수분열은 분열을 위해 유전자를 복제한 후에 상동염색체 간에 교차나 재조합이 일어나 유전 정보가 변할 수 있습니다.
체세포 분열에 의한 세포 형성이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체세포 분열은 정확히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가진 딸세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체세포 분열은 부모 세포의 유전 물질을 그대로 복제해 두 개의 딸세포로 나누는 과정으로, 이때 DNA 복제가 정확하게 이루어지므로 유전적 변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전적 변이는 주로 생식세포 분열(감수 분열)이나 돌연변이 등에 의해 발생하며, 체세포 분열은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