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초음파 검사시간문의드려요!
동네 내과에서 했는데 환자가 끝날때라 저밖에 없긴했는데 목중앙쪽부터 왼쪽 오른쪽 봐주시는데 3분정도만에 끝났고 아무것도없다고 뭐 어떤거보시더니 혈류가 흐르는거라 이거는 혹이아니라고 어떤의사들은 혹이라고 한다고 깨끗하다고 했는데 믿어도대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보통 5분에서 10분 이내에 진행되며, 환자가 적은 경우나 특별한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검사 중에 혈류를 확인하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갑상선 주변의 혈류 상태를 평가함으로써 혹이나 다른 이상 소견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혈류를 보고 그것이 혹이 아니라고 했다면, 이는 정상적인 혈류 흐름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의사는 경험과 판단에 따라 혹의 유무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지만, 여러 검사를 통해 더 확실한 결과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검사 결과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갖기 어렵다면,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받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들으셨다면 그 결과를 신뢰해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진료 시간이 짧더라도 명확하게 "깨끗하다" "혹이 아니다"라는 설명을 들으셨고, 증상이나 다른 이상 소견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의사마다 판단이 다를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시진과 촉진,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셨다면 진료 의사를 신뢰하는게 합당할 거라 생각됩니다.
향후 목이 붓고, 두근거림, 열감, 체중 변화, 부종 등 갑상선 질환 관련된 증상이 생긴다면 재검받아보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실 제가 검사한게 아니라 진료 의사의 검사에 대해 의견을 얹기는 어렵습니다
목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림프절, 침샘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의사의 경험에 따라 해석이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혈류가 흐르는 구조물은 일반적으로 ‘혈관’으로 판단되며, 이는 혹(결절)과는 다른 것입니다. 진료한 의사가 혈류를 확인하고 혹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면, 도플러 초음파로 혈관인지 여부까지 확인한 것으로 보여요
다만, 목에 만져지는 혹이나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자주 신경 쓰인다면,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의사의 설명처럼 혈류가 관찰되는 구조물은 대부분 정상이고, 이중 확인 차원에서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받아보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위해 나쁠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