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관련 질문 사진 첨부합니다. 음경소개선 따라 수포, 붓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증상 발현된지 10일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포피 소대 쪽에 작은 수포와 같은 붓기가 시작되더니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10일전에 6시간정도 물이 닿으면 따끔거림 후 수포인지 붓기인지 올라왔고요, 걱정이 되어 계속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수포가 올라 온 뒤에는 따끔거림, 가려움 등의 통증이 일절 없으며 조금 불편한 느낌입니다.
증상발현 3-4일 후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소변검사와 브러쉬 스왑검사를 실행하였습니다.
12종검사를 실행하였고,
원인균, 성병균에 대하여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기 때문에
성기를 위쪽으로 올리고 붓기 가라앉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것이라고 합니다.
1.그렇다면 이 수포(?)는 무엇일까요
2.브러쉬 스왑 검사의 정확도와 소변검사의 정확도가 궁급합니다.
3.성병 외에도 수포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음경 소대의 선을 따라 붓기가 심해지는데, 감염이 아니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이 올라오기 전에 답변을 올렸는데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사진상으론 어떤 부위 무슨 병변을 지칭하시는 건지 확인이 안되네요. 수포요?
수포?처럼 보이는 병변이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점차 커진다면, 단순 접촉성 피부염, 피지낭종, 혹은 비감염성 염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물 자극에 의해 피부장벽이 손상되며 국소적 부종이나 수포처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감염이 아닌 자극성 병변일 수도 있어요
소변검사는 주로 클라미디아, 임질 등 요도 감염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며, 민감도는 대체로 80~95%입니다. 브러쉬 스왑은 병변이 있는 부위에서 직접 채취하므로 더 민감하지만, 병변의 채취 시기, 검사 대상 바이러스나 세균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어, 100% 확정적이진 않아요
네, 성병 외에도 수포는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마찰로 인한 자극, 또는 모낭염이나 피지샘 폐쇄 등 비감염성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습한 환경이 지속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러한 비감염성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음경 소대는 구조상 마찰과 압력이 집중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성적 자극, 의복 마찰, 습기 및 압박에 의해 염증이 발생해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이 아니라면, 기계적 자극에 의한 부종이나 일시적 림프계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