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의 어려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집에서 가족들과 얘기할 때에는 오히려 저 보고 시끄럽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사람들과의 얘기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무슨 일이 있거나 생기면 사람들은 아하 그렇구나 그래서..하면서 반응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반응이 어려워요
제가 사람에 대한 대인기피증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말을 걸어야지? 무슨 대답을 해도 단답으로 대답하게 되고 말을 길게 못 이어나가겠고 말을 당당하게 못하겠어요
학생일 때, 놀림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보다 눈치를 너무 많이 보게 되고 말을 하고 있으면 내가 생각 없이 말해서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게 되고 제 자신에 대한 말을 안 하게 되고 하다 보니 반응도 없고 대답도 네 이런 식으로 끝나다 보니
그건 그거대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
저를 신경쓰셔서 말을 해주셔도 그런 식으로 하다보니 저보고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냐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바뀌고 싶은데 이게 마음대로 안되겠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서 친구를 사귈 때에도 어느정도 벽을 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성인되고 나서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서로 안 하는 것 같아요
문득 생각하니 내 옆에 나를 위한 마음 속 깊은 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바뀌어야 되는 생각은 있지만 몸이나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사회생활 직장 내에 소통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예전에 본 것 같은데 찾는 게 쉽지 않네요(바뀌려고 정부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은데..찾는 데 어려움이 있네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렇다고 아예 그런 것은 아니고 엄청 친해지고 보기만 해도 맘 편하다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맘을 터놓고 말을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착하신 분들인데, 제 기준에 기가 좀 쎄고 편하게 말하기가 힘든 그런 느낌으로 인해서 말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아요
제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낳아질 수 있을까요?
입사한지 1달이 되었는데.. 말을 많이 못하고 반응을 크게크게 하지 못해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답답하신 것 같아요
말을 잘하고 반응이 크고 잘 어울리는 친화적인 사람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해요
나도 성격이나 활발하고 친화적인 성격이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