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민감하고 설사를 수시로 자주 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평소 설사를 수시로 자주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성격 자체가 매우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있는거 같습니다
한창 컨디션이 좋을 때는 뭘 먹어도 큰 영향이 없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설사를 계속 합니다.
따로 식단관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술은 자주 마시지않고 담배도 피지 않습니다. 그냥 남들 먹듯이 먹는 편이지만 요즘은 양을 조절해가면서 먹는 편이에요. 고기 좋아하고 탄산음료 좋아하고..... 근데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예전만큼 많이 먹지는 않고 양이 많이 줄었어요. 좋아한다는거지 일주일에 5,6번씩 그렇게 자주 먹는다는게 아니에요 ^^
성격이 조금은 완벽주의의 습성이 있어서 어딜 가나 배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화장실을 찾는 편입니다
여행가서 맘편하게 이것저것 먹고 이게 안되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배아픈 것 때문에 늘 짜증나고 힘들었어요
빈도수가 엄청 잦은건 아니나 남들보다 설사를 자주하는 편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때도 있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어찌됐든 저처럼 장이 매우 민감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평소 어떻게 지내면 될까요?
요즘 매일 아침에 유산균 한 알씩 먹고 있고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먹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포드맵도 알아봤는데 그게 참 실천이 어렵네요 ㅎㅎㅎ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지를 작성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장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현재 꾸준히 섭취하고 계신 유산균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습관 관리와 더불어, 장 증상은 ㅅ ㅡ트레스나 불안감 같은 심리적인 요인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관리하는 노력도 병행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