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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감각적인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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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1년 주기로 췌장 혹 추적 검사, 모양 변형 (간담도췌외과)

성별
여성
나이대
57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당뇨망막변증약
  • 자세히 보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가 5년 전에 간 검사 CT를 찍다가 췌장에 있는 혹을 발견했는데요. 그때 의사선생님께서는 바로 개복 수술로 혹 제거를 권유하셨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수술을 하기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되어서 하지 않겠다고 하고, 내시경으로 췌장에 있는 혹 제거가 가능하다는 병원을 찾아가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이 혹의 형태가 단순 물혹이 아니라 여러 조직이 겹겹이 쌓여 있는 형태라 터뜨리기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당장 수술이 필요 없으니 추적 관찰을 해보자고 하셔서 5년동안 1년 주기로 CT와 MRI를 번갈아가면서 촬영했습니다.

(크기는 그대로거나 조금씩 커졌습니다. 3~4cm)

그런데 올해 초 CT와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는데 혹의 모양이 변형되었으니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엄마의 체중을 고려했을 때 (167cm/100kg) 회복이 느리고, 합병증이 바로 올 수 있고, 혈당 조절이 더 안될 수 있다(인슐린 주사를 맞고있습니다)고 하셔서 좀 염려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체중 감량을 하고 1년 뒤에 수술을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1년 새에 혹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지만 1년을 미루자고 하시는 거면 당장 수술이 필요없는건가요?

수술 후의 리스크가 너무 커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질문정리]

• 양성 혹이 악성으로 변한다면 그 가능성은 어느정도인가요?

• 판단하시기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시나요?

• 자연적으로 혹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 지속적인 CT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때문에(조영제 사용, 췌장 추적 관찰 목적 외에도 많은 CT촬영이 있었음.) 혹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나요?

• CT 대신 MRI 촬영만 해도 상관없나요? 둘의 차이가 뭔가요?

사진은 최근 검사결과에서 모양변형이 되었고, 봤을 때 혹의 모양과 유사해서 첨부해봅니다. (소용돌이 모양)

(원래는 그냥 동그랗게 보였습니다.)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영상 사진 올리신 건 이미 결과를 아실 거라 사료되고 또 다른 해석을 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한테 의뢰하셔야 해요.

    여기선 말씀하신 내용만 토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췌장의 혹이 5년간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다가 최근 모양 변형이 관찰되었다면, 의료진이 수술을 고려하는 이유는 혹이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췌장 혹은 양성이라도 크기가 3cm 이상이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모양 변화가 발생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다만, 즉각적인 수술이 아닌 체중 감량 후 1년 뒤 수술을 권유한 것은 현재 상태에서 급격한 악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이구요

    췌장 혹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는 드물며, 지속적인 CT 촬영이 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MRI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며, 1년 후 재검사 시 혹의 변화를 면밀히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 양성 혹이 악성으로 변한다면 그 가능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이건 알 수 없습니다.

    • 판단하시기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시나요? 현 상황으로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자연적으로 혹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드물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혹인 악성병변일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 지속적인 CT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때문에(조영제 사용, 췌장 추적 관찰 목적 외에도 많은 CT촬영이 있었음.) 혹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나요? 이론적으로는 매년 복부CT를 촬영한다고 해서 그러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고려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 정도도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 경우 정립된 결과가 없습니다.

    • CT 대신 MRI 촬영만 해도 상관없나요? 둘의 차이가 뭔가요? 방사선 사용 여부가 다릅니다. MRI를 주기적으로 촬영하여 병변을 비교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