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리불안 증상은 대개 아이의 성장 환경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데
먼저 아이가 부모로부터 지나친 보호나 간섭을 받고 자란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기 쉬으며 동생이 태어난 이후 자신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줄어들거나, 부부간에 다툼이 심한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부모와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경험을 하거나,
이사·전학을 가 낯선 환경에 놓일 때도 마찬지입니다
전문의들은 아이의 분리불안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도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아이를 다그치면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혼자 심부름을 보내거나 따로 잠자기 등의 훈련을 통해 떨어져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