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목요일)에 고기를 씹은 이후로 이빨이 쑤시기 시작했는데요. 당일엔 조금 불편한 정도라 다음날 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볼에 열기도 느껴지고 더 쑤시기 시작하더니, 하루 더 지난 토요일부터는 마취주사를 맞은것처럼 입이 평소보다 작게 벌어져서 발음이 잘 안될 정도가 됐습니다.
주말이 껴서 병원에 못가니까 월요일 되자마자 치과 가려고 예약해둔 상태인데요.
저는 이빨 하나가 아프면 잇몸 전체로 번져서 다 아프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면 입도 굳는 증상이 오는게 일반적인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인터넷 찾다가 발견했는데, <아관긴급 증상이며, 이 상태를 넘어가면 농양과 세균이 목의 림프절과 여러 공간을 통해 폐로 유입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고, 머리 속의 정맥동의 일종인 cavernous sunus에 이르러 치명적인 손상을 이르게 할 수도 있다.>라고 적힌 무서운 글을 발견해서요ㅠㅠ
1) 저 말이 사실인가요..?? 제가 일반적인 치통이 아니라 심각한 상황인건가요? 입까지 아픈 치통이라고 사망까지 갈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입까지 안벌어지기 시작한건 하루밖에 안됐는데, 하루 더 참고 월요일 예약시간에 가면 위험해지나요..? 치대 응급실까지 가야하는 상황인지 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