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불을 안 끄고 주무신다고요. 공감해요. 저도 하나 있는 창으로 귀신이 나올까 봐 무서워서 라디오 틀고 자고 그랬거든요.
저는 성장하면서 차차 나아졌지만, 글쓴이님께서는 현재 불편함을 가지고 계시군요.
불의 밝기를 줄여나가면 어떨까요? 화장실 불을 켜되, 화장실 문을 조금씩 닫아가면서 불의 밝기를 조절하는 거죠.
밝기 조절이 가능한 취침등이나 무드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고요.
아니면 잠들 때 asmr같은 것 틀고 자면 어떨까요?
좋은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라던가, 추적추적 빗소리가 들리는 asmr이라던가.
불을 켜고 자면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숙면의 질이 많이 떨어져요. 그게 지속해서 이어지면 건강에 악영향이 생길지도 몰라요.
제가 생각하는 대안들 몇 자 적어보았는데요, 글쓴이님께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꿀잠을 위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시고, 점차 나아져서 나중에는 숙면 취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