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 목적은 정권을 잡는데 있고 정권을 잡아서 자신들의 정강정책과 노선에 따라 권력을 사용합니다. 정당이 하나의 노선을 정하여 당론으로 결정하면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노선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치열한 토론과 경론이 벌어질 수는 있으나 당론으로 결정되었다면 따르는 것이 정당인으로서의 의무입니다. 노선이 다르다면 탈당을 하거나 무소속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론 이라는 것이 우리 나라에서는 굉장히 그 무게감이 있습니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당론이 그렇게 중요하게 작용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원과 하원 의원을 두는 것이기도 하고 미국의 하원 들은 당론 보다는 지역 주민의 눈치를 더 많이 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지역 주민들의 눈치 보다는 소속 정당의 눈치를 많이 보는데 그 이유가 나중에 당의 공천을 못 받는 것을 두려워 해 소신 있는 행동을 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론이 정해 지면 그것이 의무적인 것은 아니 더라도 대부분 따른 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