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종의 조건반사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시각적인 자극이나 향기는 우리에게 곧 먹을 준비를 하라는 생리적인 준비태세라고 합니다.
따라서..이런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뇌가 신호를 보내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침샘에서는 세포들에게 신호를 전달하고 소화효소를 생성하여 소화과정을 시작하도록 유도한답니다. 신기하죠..ㅎㅎ
또한..이렇게 침이 나오는 것은 먹을 준비를 하도록 입안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도 하는데..
침은 입을 충분히 적시고 음식을 습식화시켜서 삼킬 수 있도록 돕게 되는 것이죠. 입안의 침은 pH를 조절하여
음식을 적절히 소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답니다.
결론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침이 나오고 고이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생리반응입니다. ㅎㅎ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