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왼쪽 허벅지 뒤, 발바닥, 발가락이 저려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잠을 못 자고 있어요.
목각베개같은거 위에 다리를 올려 놓고 문지르면 잠이 오는데 어느날부터 그것조차 잘 안 들어서 자기전에 10분 걷고 오니까 괜찮더라고요.
수면클리닉에 갔는데 요추 문제일수도 있지만 증상이 하지불안증 같다고 우선 약 처방해주겠다고, 빈혈이 있는지는 다른데서 검사를 해보라고 했어요. 처방받은 도파민을 어제 먹어봤는데 괴롭기만 하고 다리저림은 그대로였어요.
오늘 신경외과에서 mri 찍었을때 아무 문제가 없어서 이상근증후군이나 하지불안증일것 같다고 하시고 철분이 부족하면 그럴수 있다고 피검사를 했구요.
허리 디스크가 아니라는 말에 안심했는데 아까 산책하다가 보니까 왼쪽 엉덩이가 쥐가 나고… ㅠㅠ 지금 누워서 마사지 하면서 풀고 있어요. 정말 이상근증후군일수도 있나요? 아니면 하지불안증이 한쪽만 이렇게 올 수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