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보통 국화는 그 나라의 역사와 민족성, 그리고 보편성을 가진 꽃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그 나라에 존재하지도 않는 꽃을 국화로 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당시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할 때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너무나 평범해서 다른 나라 꽃들에 비해서 덜 돋보인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하지만 피고 지고 또 핀다는 무궁화의 특성은 수천년동안 외침에 시달렸어도 그때마다 보란듯이 굳건히 다시 일어난 우리 민족 그 자체와 같았습니다. 화려함이 없지만 수수하면서도 질긴 생명력은 우리 민초의 삶과 닮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무궁화의 무궁(無窮)은 '끝을 다함이 없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와 민족이 앞으로도 영세도록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