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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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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극과 외부자극의 공포가 컨트롤이 나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나뉘는건가요

외부자극의 공포는 편도체가 담당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내부자극은 편도체가 담당하는게 아닌 다른기전이라고 하는데 내부와 외부자극의 공포 컨트롤이 어떻게 나뉘어 담당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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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외부에서 오는 위협이나 위험을 감지하면, 주로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공포 반응을 유발해요. 편도체는 즉각적인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고, "싸움 또는 도망" 반응을 촉발하죠.

     내부 자극, 예를 들어 불안이나 두려움 같은 감정은 주로 전두엽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와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서 처리돼요. 이 부분은 감정의 해석과 자아 인식을 통해 내부에서 느끼는 공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사실 둘 다 편도체를 중심으로 작동하지만, 자극의 종류와 정보 처리 과정에 따라 활성화되는 뇌 영역과 신경 회로가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편도체는 감정, 특히 공포와 관련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뇌 부위입니다. 외부에서 오는 위협적인 자극을 감지하고, 이에 대한 공포 반응을 빠르게 유발하여 생존에 유리하도록 합니다. 학습된 공포 역시 편도체를 통해 기억되고, 이후 유사한 자극이 발생하면 빠르게 공포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외부 자극이란 주로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위험한 동물을 보았을 때 느끼는 공포가 해당됩니다.

    반면 내부 자극이란 몸 안에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변화나 심리적인 상태에 의해 유발되는 공포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감, 대인 관계에서 느끼는 소외감 등이 있습니다.

    외부 자극과 내부 자극의 공포 컨트롤 기전은 앞서 언급드린대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외부 자극은 감각 정보는 먼저 감각 피질을 거쳐 편도체로 전달되며 편도체는 이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여 공포 반응을 유발합니다. 동시에, 전전두엽과 같은 고차원적인 뇌 영역이 개입하여 공포 반응을 조절하고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게 합니다.

    반면 내부 자극은 체성 감각 피질이나 내장 감각을 통해 감지됩니다. 이 정보는 편도체뿐만 아니라 해마와 전대상회 등 다양한 뇌 영역으로 전달되고 해마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전대상회는 신체 감각과 정서 상태를 통합하여 공포 반응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이렇게 다른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이유는 정보의 복잡성과 학습의 결과 때문입니다.

    내부 자극은 외부 자극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편도체만이 아니라, 더 많은 뇌 영역이 함께 작용하여 정보를 처리하고 공포 반응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 자극에 대한 공포는 주로 고전적 조건화를 통해 학습됩니다. 반면, 내부 자극에 대한 공포는 사회적 학습이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학습 과정에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외부 자극과 내부 자극에 대한 공포 반응은 모두 편도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자극의 종류와 정보 처리 과정에 따라 활성화되는 뇌 영역과 신경 회로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외부 자극은 편도체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내부 자극은 전두엽이 더 복잡한 인지 과정을 통해 공포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담당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내부자극과 외부자극의 공포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외부자극: 주변에서 직접 느끼는 위협(예: 갑자기 나타난 위험한 상황). 이때는 편도체가 작용해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합니다. 그래서 빨리 도망가거나 싸우게 되는 거죠.

    내부자극: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에서 오는 공포(예: 불안한 생각이나 과거의 트라우마). 이건 전두엽이라는 뇌 영역이 처리합니다. 전두엽은 사고를 하고 판단하는 곳이라, 이 공포는 더 복잡하고 개인적입니다.

    결국 외부자극은 빠르고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내부자극은 깊이 생각하며 반응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 내부 자극과 외부 자극에 따른 공포 반응은 각각 다른 뇌의 부위가 관여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외부 자극에 의한 공포는 편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편도체는 외부에서 오는 위협 신호를 빠르게 감지하고, 즉각적인 공포 반응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큰 소리나 눈앞에 다가오는 위협 같은 외부 자극이 있을 때,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반면에 내부 자극에 의한 공포는 주로 신체 내부의 변화나 감각에 대한 반응이며, 이 경우에는 뇌의 다른 부위, 특히 섬엽(insula)과 같은 영역이 관여합니다. 섬엽은 신체 내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감정과 연결짓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서 오는 불안이나 공포를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