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변을 하루에 조금씩 여러번 보는데요,왜그러는 걸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대변을 하루에 조금씩 여러번 보는데요,왜그러는 걸까요? 설사나 복통은 없습니다.
대변을 하루에 조금씩 여러번 보는데요,왜그러는 걸까요? 설사나 복통은 없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대변을 하루에 조금씩 여러번 보는 소견만으로 왜 그런 것인지 어떠한 상태인지, 문제가 있는지 등 자세한 평가 및 감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비특이적인 소견이며 문제 없이도 그냥 정상적으로 대변을 조금씩 하루에 여러번 보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우려스럽고 걱정되어서 소화기계에 문제가 있는지 평가를 받아보시길 희망한다면 실질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설사나 복통 없이 하루에 소량으로 여러 번 배변하는 경우는 기능성 원인이 가장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직장에 대변이 충분히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 반사가 잦게 유발되거나, 항문 괄약근 조절이 예민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흔한 원인은 첫째, 기능성 변비 중 ‘불완전 배변형’입니다. 대변이 단단하거나 직장에 일부만 남아 배출되면서 시원하지 않은 느낌 때문에 반복적으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둘째, 직장 과민성 또는 과민성 장 증후군(설사형이 아닌 변비형·혼합형)에서도 복통 없이 잔변감과 잦은 배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전립선 비대증이나 치질 등으로 항문 주위 불편감이 있을 경우에도 배변을 나누어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넷째, 식이 섬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수분 섭취가 적을 때도 이런 양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적으로 체중 감소, 혈변, 야간 배변, 빈혈, 가족력 같은 경고 증상이 없다면 급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50대이므로 최근 대장내시경을 한 적이 없다면 선별검사는 고려 대상입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식이 섬유를 서서히 증가시키며, 배변을 참지 말고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충분히 시도하는 습관 교정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배변 장애 평가를 위해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최근 체중 변화나 혈변, 배변 양상 급변이 동반된 적은 없으셨는지도 함께 확인해 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