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결정에 따라 매파적, 비둘기파적이란 표현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서 유래된 표현인가요?
미국 FED에서 주기적으로 금리결정에 대한 회의와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때마다 매파적 성향이 짙다
비둘기파적 성향이 짙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표현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파적 결정과 비둘기파적 결정에 따른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래는 1960년대 미국 정치권과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베트남전쟁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사람들을 매파, 평화주의자들을 비둘기라로 표현했습니다. 경제 용어로 바뀐건 70년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오던 시기에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매파적, 비둘기파적이란 표현의 유래에 대한 내용입니다.
언급해주신 매파, 비둘기파라느 것은 주로 외교나 통화 정책 등에서
강경파와 온건파를 구분 짓는 용어입니다.
매파는 전쟁이나 긴장 상황에서 강경한 해결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고
비둘기파는 평화적인 해결책이나 완화적인 정책을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매파적(Hawkish)’과 ‘비둘기파적(Dovish)’이라는 용어는 각각 강경한 물가 억제와 온건한 경기 부양 성향을 의미합니다. ‘매’는 공격성을, ‘비둘기’는 평화와 유연함을 상징하며, 1960~70년대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매파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적 정책을 펼치며, 그 결과 차입 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비둘기파는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완화적 정책을 쓰며, 이는 소비·투자 촉진에 효과적이지만 물가 상승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이 두 입장 간 균형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매파적과 비둘기파적 표현의 유래라는 표현은 냉전 시대의 정치적 수사에서 유래했습니다. 매파라는 것은 매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냉전 시대에 강경하고 공격적인 대외 정책, 특히 군사적 개입이나 무력 사용을 선호하는 정치인이나 정책을 '매파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비둘기파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마찬가지로 냉전 시대에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책을 선호하며 군사적 개입에 반대하는 정치인이나 정책을 '비둘기파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용어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특히 금리 결정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비둘기파와 매파의 유래는 미국 독립전쟁 이후 미영전쟁까지 미국 정치인들 중 대영정책에 대해 강경파와 온건파를 각각 매와 비둘기로 비유해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경제 용어로 쓰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