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고용 시장에서 경력직만 뽑는다는 분위기가 청년 취업에 어떤 구조적 문제를 만들고 있나요?

현재 채용시장을 보면 신입 채용은 줄고 실무형 인재를 선호한다는 말이 많습니다. 기업 입장과 청년 입장이 왜 충돌하는지,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종영 노무사입니다.

    경력직 위주 채용이 확대되면 청년이 경력을 쌓을 기회가 줄어들어 인적자본을 축적하지 못한 채 저소득·불안정 일자리에 머무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선호하지만, 청년은 경력 부족으로 취업 문턱이 높아지고 미취업과 단기 일자리 반복이 취업 단념과 세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체험형 인턴과 현장 실습 확대, 교육과 기업 수요 연계, 인턴 인건비·교육비 지원과 청년 채용 인센티브 같은 정책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희곤 노무사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하여 교육/훈련 하는 데에 많은 부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력직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행법상 채용을 경력직 / 신입을 채용의 비율 등에 대해 강제하긴 어렵습니다. 이는 시장원리 및 사적 자치의 영역일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1. 기업입장에서는 즉각적으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력직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신규인력 채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신입채용 시 세재혜택이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정부지원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본채용 이전에 인턴 등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력을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도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주요 기업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의 입직 기회가 급감하게 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임시·단기 일자리나 인턴십을 전전하며 '경력'을 쌓기 위해 또

    다른 경력을 요하는 인턴에 지원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도 '일경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력 형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