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곧 해고통보를 받을것 같은데, 그전에 이직하는편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원래는 약 5년간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작년말 팀이 사라지면서 해고가 이뤄졌습니다.
이후 실업급여를 5개월쯤 받고,
올해 6월 아예 처음 하는 업계쪽으로 입사를 시작했습니다.
신생 프로젝트에, 신생팀으로서 총 인원은 17명정도 됬던것 같아요.
그때는 아직 인원이 더 필요하다 라는 말을 팀장쪽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입사제의를 계속했더라구요.
이후에도 한명이 더 들어왔다가 곧 나가버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 초 프로젝트를 맡고 있던 팀원들을
회사에서 아예 잘라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명목은 [프로젝트의 축소로 인한 해고] 였지만 실제로 잘린 인원들에 대해
해고당할때 당시 회사측에서 [자진퇴사] 라고 작성하라고 강요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해고때는 먼저 인사이동 권유나, 몇일부로 계약종료 이런 이야기도 없이 당일 해고 처리가 진행되었구요.
그리고 [자진퇴사] 라고 적지 않으면 좁은 업계에 소문이 다나서 이직이 어려울것이라는 언질도 함께 했다고 하덥니다.
결국 그런식으로 해고가 이뤄졌었으며
현재 저희 프로젝트 인원은 총 7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불안감이 싹트는건 저의 업무가 끝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같은 팀으로서 일을 했지만 실제로는 저 혼자만 다른 업무를 진행했었고,
달마다 개인면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8월달 인원을 자르면서 저한테도 개인면담을 하게되면서
저도 해고통보를 받을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 니가 하는 일이 위에서 조금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해고되었지만 너는 남을거지? 그 일이 끝나면 다른 업무를 할수 있는데 괜찮지? ]
라는 이야기를 해서 저는 남아서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가 정확히 8월 말 (어제)
제가 하던 업무가 완전히 끝나게 되었고
9월 1일인 금일부터 다른 업무에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건
8월 중순인 약 2주전
이사님께서 저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모든 사원들에게 개인면담이 이뤄졌는데
이사님께서 저에게 직접적으로
[ 우리는 널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왠만하면 자르기 싫지만, 어쩔수 없을수도 있다, 이 업무가 너에게 맞지 않는것 아니냐? ]
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금일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관리자에게 이사님께서 한말을 이야기 했더니
[ 정확히 알고 있네요 ]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실제로 금일 다른 업무를 투입하면서 일을 알려주긴 했지만
일을 알려주는 중간관리자도 일을 알려주기 싫어하는 내색을 보게되었는데요
마치 곧 나갈사람 왜 일을 알려줘야 하지?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러한 경우,
아직 저에게 해고통보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오늘이 아니면 내일, 아니면 다음주 해고가 이뤄지진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 해당 회사에서 업무를 한지 아직 3개월도 채 되지 않았고
이전에 실업급여를 받았었기에
지금 해고 당한다면 실업급여 대상자도 아니기에
더욱 불안한 마음입니다.
잘리기 전,
미리 이직 준비를 하고 이직을 하는게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라면 해고 통보 받기 전에 미리 이직 준비를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해고 대상이라는 걸 알고 있는 상황이고 해고 된다고 해도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아까울 거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이직을 준비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퇴직 사유를 자진퇴사로 강요했다는 부분에서 해당 회사가 참 양아치 같은 회사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사라는 사람의 말도 그렇고 관리자라는 사람의 태도도 그렇고 회사 자체가 수준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퇴직사유를 강제하는 것도 노동법 위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직하실거 같은 업계로 이직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노무사랑 상담하시고 제대로 한방 먹이고 퇴직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녕하세요. 씩씩한여치247입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이직은 모르게 준비하고
회사에서 공식 정리를 할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내가 죄가 없는데 왜 먼져 움직이시죠
지금상황 같으면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 언제 해고를 당할지 모르고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지내시네요~ 하루라도 빨리 이직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희망이 없어보입니디~~
안녕하세요. 풀잎에아침이슬761입니다.
아니 마음편하게 일을 하셔도 힘든 회사업무인데ㅠ
이게 무슨 난리인가요. 일단 이직 준비는 해놓으시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게 미래를 위해서는 최선일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