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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3.03.18

제2의 리먼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008년에 리먼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한적이 있잖아요. 그때 거의 패닉수준이었는데 요즘 은행 부실등 문제가 많던데 제2의 리먼사태로 금융위기가 재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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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금융 규제 강화와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 덕분에 현재 국제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 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은행의 부실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2차 리먼사태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금융 시장은 2008년 당시와는 다른 구조와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금융당국은 이전의 경험을 살려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차 리먼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과 국제 금융당국의 대응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금융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금융권 리스크로 인한 피해가 과거 2008년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과거 2008년도의 금융위기의 경우는 '상업은행' 전체가 고수익을 위해서 저신용자 대상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상품을 판매하였고, 상업은행이 만든 고위험 상품을 '투자은행'들이 증권화로 재가공하여 판매하여 그 판매 규모를 늘렸습니다. 그리고 이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상품이 신용도가 낮다 보니 '보험사'까지 추가적으로 신용보완을 해주게 되면서 '전금융권이 참여한 폭탄'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당시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저신용자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전 금융권이 부실화되어서 '금융위기'라는 단어가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이번 미국은행들의 파산은 '개별은행의 파산의 여파'가 미치는 유동성 문제이며, 오히려 수익성이 나빠져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금융위기와는 비교하기가 힘든 문제입니다. 미국의 경우 은행들의 파산은 매년 4~5개정도가 발생하고 지난 15년간 500개의 은행이 파산을 하였습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여파는 해당 은행에 자금이 예치된 규모와 해당 은행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과거처럼 금융위기로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현재까지는 비슷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svb와 리먼은 규모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금융위기로 번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 하지만 미국도 리먼사태를 겪어 봤기 때문에 미리 나서서 예금을 보장해주는 등 추가 뱅크런을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반면에 cs스위스 은행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당 은행이 파산을 결정하게 될 경우 유럽에서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svb보다 cs은행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리먼사태 때도 모든 상황이 정리된줄 알았을 때 금융위기가 터졌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