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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자룡
조운자룡21.12.15

83살이 되신분이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인 경우 치료법

83살 남자분이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은 할 수 없고 치료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 괜찮은 것인 지 궁금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너무 커져 있는데 병원 약으로 치료하여 소변줄은 달지 않아도 되고 전립선암은 4기라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주사 치료 요법으로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 수술을 하지 않고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연세가 많으셔서 기력이 없으셔서 음식을 조심해야 할 것이나 집에서 통원치료하며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며 이럴 경우 암의 진행 속도에 따라 몇년이나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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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7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전립선암이 4기인 경우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로 완치는 불가능 할것으로 가정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럴경우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대여명은 주치의와 상담하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전립선 비대증은 너무 심하여 요도가 막힐 정도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로 최대한 해결합니다. 전립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린 암 중 하나인데, 이미 4기라면 수술을 받아 보았자 타 장기로 전이가 되었기에 예후가 좋지는 않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도 컨디션 때문에 수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치료하면서 생명연장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입니다.

    전립선 4기이기에 안타깝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병원 진행을 조금 늦추는 호르몬 치료정도만 가능할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병기가 낮다고 해도 수술적 치료는 무립니다.

    전립선암과 무관하게 전립선비대증이 심하면 약물로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립선절제술 같은 수술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주치의 선생이 잘 판단해 주실겁니다. 믿고 맡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의 남겨주세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연세가 참 많으시네요.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린 암이라서 4기(말기) 진단이 되어도 수년은 더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더 진행하지 않도록 하지요. 어차피 수술 자체가 어려운 상태라면 현재로서는 호르몬 치료가 최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은 주로 소변 보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음식은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고, 외래에서 통원 치료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