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은 나쁜행위가 아닌데 왜 상대에게 미안한 감정부터 드나요?
무작정 남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보다,
거절을 잘 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제는 상대의 힘, 권한 또는 거절했다는 미안함 그런것들로 인해 지은 죄도 없는데 미안함이라든지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돌이켜 생각하면 거절 할수도 있는거고 내사정이 있는건데 왜 남의 눈치를보게 되는지 가끔 답답하고 괜한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요.
거절을 하는데도 나름의 스킬이 있을성 싶은데.
뭔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경험을 가지고 얘기를 나눠주세요?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사람이라면 도와주지 못한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아주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면 그렇지 못하지만, 일반적이라면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지만, 사정이 되지 못해서 못도와준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여러가지 핑계보다는 진심으로 여건이 안됨을 이야기 하면 상대방도 알아주시기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활달한파리매77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절을 할때는 제스스로에게도 마땅한 이유가 있다거나 피해가 된다면 거절하는 타입입니다. 내가 손해를 보면서 까지 무작정 거절하지 않고 받아드리면서 까지 인생을 살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껀 YES맨 시절에는 다 좋은듯 했지만 이후에는 제가 더 피곤해 지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쌈박한개구리206입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던가 또는 거절을
해놓고 계속 신경쓰이고 미안한 감정이 드는건
기본적으로 님이 마음이 착해서 입니다.
남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는 선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충분히 생각하고 하는 결정이 거절이라면 거절하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거절이라는 개념이 원칙적으로는 해주면 좋은거고 사정상 못 들어줄 수도 있는 문제인데, 이상하리만치 세상은 거절을 나쁜 걸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입니다.
배려나 공감의 부분도 일정 부분 이상을 과도하게 강요하는 면이 있구요.
물론 거절을 할 때 기분이좋지 않긴 하죠.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
심사숙고해서 완곡하게 거절을 했는데도 간혹 다시 부탁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 아마 단호한 거절표현을 몇 번 하신 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