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선으로는 아이와 외출을 자주해서 낯선 환경과 사람들에게 노출을 자주 시켜주는게 최고의 낯가림극복 방법입니다. 혹시나 낯선 환경에서 영상을 틀어주는 것은 아무래도 전자기기 영상 매체에 아기를 노출을 많이 시키게 되면 아이들의 뇌에 강한 자극이 가게 되면서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사실 낮가림이라는게 시간이 가면 점차 나아지는 현상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심하게 울게되면 그 자리에서 아기를 꼭 안아주고 토닥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황을 당장 피하면 금방 울음을 그칠 수 있지만 똑같은 상황이 생기면 또 적응못해서 싫어할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즉시 안정시키고 다른 사람들이 무서운 상대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도록 해주세요.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때가 되면 괜찮아집니다. 아이가 낯을 너무 가린다고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도 그것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 아이의 불안감이 더욱 커져 낯가림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소극적이라고 엄마가 무엇이든 대신해 주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울 수가 없게 됩니다. 간혹 부끄럼 많고 소극적인 아이에게 적극적인 친구를 사귀게 하려고 애쓰는 엄마들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도리어 아이 기를 죽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