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그윽한멧돼지3
그윽한멧돼지3

혐 주의)강아지 변 상태 괜찮걸까요???

나이
4개 월
성별
암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중성화 수술
없음

3일 전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이물질로 인해 변이 막힌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어제 아침 드디어 설사와 함께 엄지손톱 크기만 한 은행 씨앗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 새벽부터 변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하얀 점액이 섞인 검고 묽은 변을 보더니,

오늘은 점액이 묻은 갈색의 조금 단단한 변을 봤습니다.

회복 중인 걸까요?

현재 상태는

식욕도 있고, 물도 잘 마십니다.

구역질이나 구토는 없지만, 약간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사료는 건식 사료나 간식은 일절 주지 않고,

로얄캐닌 Gastrointestinal만 급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 강아지가 싼 변의 모습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점액이 계속 묻어나와서 조금 걱정입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점액은 변이 잘 빠져 나오게 만드는 천연 윤활제로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언급해주신 내용을 보았을 땐, 현재 장 상태는 회복중인 단계로 보입니다.

    1. 별다른 식이 변화가 없음에도 변이 검은색이거나 붉을 경우, 혈변입니다. 특히 검은 변의 경우는 직장보다 더 윗단계의 소화기(대장상부이상, 소장, 혹은 위)에서의 출혈을 암시하며, 붉은 혈변은 대개 직장이나 항문근처에서 장벽이 헐으면서 생겨납니다. 점점 소화기 내강 점막이 회복되면서 갈색변으로 돌아오는 경우, 출혈이 멎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의심되는 이물의 크기와 현재 강아지의 나이(4개월령)를 고려해보면 해당 이물로 미세하게 장 점막에 상처를 주었을 확률이 높고, 장 점막이 재생 및 회복되면서, 기존에 손상받은 장 점막이 떨어져나가거나, 내강으로 점액성 장액이 많이 분비됨에 따라, 변에 흰색 점액이 묻어나올 수 있으나, 짧게는 2일, 길게는 1주일 정도 안에 점액의 양이 줄어들며 괜찮아집니다.

    3. 식욕이 있고, 구토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질환일 확률은 낮습니다.

    현재 기술해주신 상태만 보았을 때, 다시 컨디션이 나빠질 확률은 매우 낮긴 하나, 변이 다시 뚜렷하게 검은 빛을 띠거나, 구토를 2회이상 시작하거나, 변을 보았을때 완전히 물같은 변만 갑자기 보기 시작한다면 나이를 고려해 2차감염 등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경우엔 지체없이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가스트로인터스티날 사료의 경우는 현재 강아지가 4개월령이 맞으시면, 향후 설사 증사가 호전되면 다시 원래 먹던 강아지용 사료를 먹여 성장 발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