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리스크 관리를 위해선 2보다는 1에 가중치가 더 높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대출을 다시 옥죄면서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국면에서는 대출 심사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1) 대출 실행 전(심사단계)
어떤 대출을 실행하는지에 따라 다른데요..(담보/무담보)
우선 차주(돈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이 신용도는 차주의 직업, 소득, 재산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차주가 상환여력이 있는지, 혹시 채무 불이행 시 다른 방법으로 상환을 담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거죠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차주의 상환여력 외 담보 물건의 시가 등을 평가해
추후, 경매에 담보 물건을 넘겼을 경우, 경매를 통해 대출금을 환가할 수 있을지까지 고려합니다.
2)대출중
사실 대출중에는 은행이 익스포져 관리를 타이트하게 가져가기는 어렵습니다.
차주의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이 사람들의 프로필 변동을 데일리로 관리하는건 매우 어렵죠
다만,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같은 경우에는 대출 만기에 재심사를 거치는데요(최초에 비해서는 간소화됨)
재직증명서 제출을 다시 요구하거나 하여 기존 대출 실행시와 비교해 차주의 신용도에 급격한 하락이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또한, 당연히 원리금 연체 시 독촉을 하고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고정이하 채권으로 분류되어 추후
언제든지 임의경매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