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여치의 경우 탈피를 통해 보호색이 바뀔 수 있습니다. 보통 주변 환경의 습도, 온도를 파악하여 이에 맞게 보호색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습할 경우 녹색으로, 건조할 경우 회색, 갈색으로 탈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습할 때 풀이 우거져 있고, 보호색으로 녹색이 적합하며, 건조할 경우 풀의 색이 회색, 갈색이 되기 때문에 보호색으로 적합합니다. 이렇게 환경에 따라 보호색이 적합하게 변화하는 까닭은 이러한 종이 잘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곤충의 보호색은 적응색이라고도 하며, 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에 맞게 색깔이나 무늬를 바꾸는 현상입니다. 이는 생존에 필수적인 전략으로, 일반적으로 적응색은 두 가지 원리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카모플라쥬(Camouflage)로써 색이나 무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일치시켜 자신의 몸을 숨기는 방법입니다. 둘째, 무서운 외형이나 독특한 색깔로 적에게 위협을 주는 해양 동물들의 경고색(Aposematism)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곤충들은 시력이 발달한 적에게 더 높은 효과를 보여주는 시각적 적응색보다는 냄새나 소리를 통해 상대를 기피시키는 생존 전략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