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치매증상이 더 심해지는가요?
친척이 약간 초기 치매증세가 있었는데, 최근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금전적 배신을 당하는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부터 금방 했던 일도 잊어바리고 몇시간후에 또 피해의식 증상이 나타나, 주변인에게 참기 힘든 폭발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사건이후에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치매검사라도 받아보려고 하는데, 본인은 절대 치매가 아니라고 주장하여,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 하였습니다. 했던 일을 잊는 증상이 있다해서 꼭 치매인것은 아니며, 치매도 종류가 여러개 있어서 생각하시는 알츠하이머치매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최근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것으로 추측되며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상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건 진료 가셔서 검사 받아보셔야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친분이 깊은 사람으로부터 배신은 정신적으로 강한 충격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신체적 반응이 동반될 수 있으며 향후 트라우마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알긴 어려우나 친척 분의 나이가 70대라면 치매 증상도 함께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생각되므로 배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만성 스트레스가 뇌에 변화를 줄수 있긴 하나, 해당 이벤트와 치매의 발생 가능성을 직접적 인과관계로 짓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히려 기존 질환의 심화양상이라면 모를까요.. 물론 극도의 스트레스 양상으로 인한 일시적 인지양상 변화도 고려해봐야 될것 같긴 하나,
현재 상태 평가 위해 검사 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신경과 내원은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