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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유목민
선한유목민

압력이 낮아지면 쉽게 끓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압력이 대기압보다 낮게 되면 물은 100도 이하에서 끓게 되는데요. 왜 이렇게 끓는점이 낮아지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진공건조라는 것도 생겨나게 되었을 텐데요.


1) 물이 압력을 낮추면 그만큼 열 에너지를 덜 내어도 기화가 될 수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받게 되는 것인지 그러한 상태가 되는것인지 갑자기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 물 외에도 다른 화학물질 용매도 동일하게 적용받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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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문득 과학전문가
      문득 과학전문가

      안녕하세요.

      일단 끓는다는 정의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물 분자가 열(에너지)를 받습니다.

      물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 지죠. 그럼 물 분자사이의 인력보다 공기중으로 튀어나가려고 하는 힘이 더 강해지는 시기가옵니다.

      그 온도를 끓는점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자 그럼 공기의 압력이 높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기가 세게 누르고 있으니 물 분자 사이에서 튕겨나가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끓는점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기압이 낮으면 공기로 더 쉽게 나갈 수 있으니 끓는 점이 내려가겠죠.

      진공상태로 가게 되면 에너지 공급이 없어도 끓어올라 기화됩니다.

      다른 용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액체의 표면에서는 분자들의 증발과 응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압력이 낮아지면 액체 표면에서 분자들이 쉽게 도망갈 수 있겠죠

      결국 압력이 낮아지면 기화가 잘 일어납니다

      쉽게 설명해서 분자들이 쉽게 도망 못가도록 누르고 있었는데 누르는 힘을 줄이면 더 쉽게 도망가니까 기화가 빨리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물의 끓는점은 100도입니다.

      하지만 이 끓는점이라는 것은 온도가 높아져서 물이 대기로 나가려는 현상입니다.

      이 대기로 나가려는 현상을 막는것이 대기압입니다.

      즉 외부의 대기압이 물이 끓지 못하도록 막는 것인데,

      압력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대기압이 이 현상을 막지 않으므로 쉽게 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