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으로 건보적용 받아서 한약을 지을수 있다는데 모든사람이 되는건가요?
뉴스로 비염도 건보 적용 받아서 한약을 지을수 있다는데 만성 비염은 아니지만 한번씩 비염이 오는사람도 지어서 먹을수 있나요???
2024.04.29부터 시행되는 첩약(탕약) 건강보험 2차 시범사업에 대해 질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사업 기간동안 (2026.12.31까지) 6개의 질병에 대해 건강보험(본인부담률 한의원30%, 한방병원 40%)으로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액도 비급여가 아니기 때문에 실비보험 적용 가능합니다. 시범사업에 포함되는 질병은 월경통, 안면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러지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허리디스크탈출증 입니다.
알러지 비염은 특정 계절이나 상황에서만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만성비염처럼 항상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한 번씩 비염증상을 보이는 경우, 알러지 비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가능한 질병이니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에서 진료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나, 워낙 많은 한의원이 참여 중이기 때문에 근처 한의원에 시범사업 참여기관인지 문의해보시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한의사 성주영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으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일이나 학업에 대해 집중을 하지 못하며, 수면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사용되는 보중익기탕, 소청룡탕, 옥병풍산 등의 처방이 효과 있다는 것이 무작위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졌으며, 체내 면역력 향상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비염에 대해 건보 적용을 받아 한약을 복용할 수 있으므로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첩약 건강보험은 알레르기 비염에 해당하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의원, 한방병원,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급만성 비염도 기존에 적용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반비염이 아니라 알레르기비염 증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십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있으시고 알레르기항원이 원인이 되면 가능하십니다
네 그렇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격이 있고 실제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적용대상입니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국민의 의료 보장성과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존 대상 질환에 추가로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포함되어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상 질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 본인부담률 개선:
환자들은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 (5일씩 복용하면 연간 2회) 기존 금액의 50%만 부담하고 첩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 의료기관 확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도 참여 기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방 의료와 첩약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