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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둘기23.02.18

동물들이 흙을 먹어도 탈이나지 않는이유는?

사람들이 흙을 먹게되며 속에게 거부반응이나와서 토를 하게되는데 동물들은 음식을 먹을때 흙을같이 먹어도 개워내거나 탈이나지 않는데요

그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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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불꽃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특정한 환경과 식단에 적응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토양에 존재할 수 있는 특정한 종류의 병원체나 오염 물질에 더 저항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 밖에 동물들은 인간과 다른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새와 파충류와 같은 동물들은 특수한 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특수한 위장은 음식을 갈아서 흙과 같이 섭취된 물질을 분해하는 것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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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멀쩡하지 않아요. 멀쩡하다는건 우리 생각일뿐 물어봤나요? 멍뭉이한테 '야, 너 괜찮냐?' 물어보지 않았잖아요. 괜찮지 않은데 말을 못할 뿐이예요.

    물론 야생의 기질이 있어서 사람보다는 낫겠지만 그런 비위생적인 상황이 쌓이고 쌓여서 그들 수명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위생적인 환경에 살았으면 20년 살 애들이 15년밖에 못살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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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 중 흙을 걸러주는 장기를 가진 동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동물이 닭인데요 닭의 똥집이 그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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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닭을 빗되어 이야기들이면

    새는 모든 것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며 진화해 왔기에 소화 기관도 특별합니다. 우선 새들은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새들이 날기 위해서는 몸이 가벼워야 하겠지요? 그래서 새들은 머리를 가볍게 하기 위해 이를 없애고 먹이는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형태로 진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통째로 삼킨 먹이를 소화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주로 곡식이나 식물의 씨앗을 먹는 새들은 먹이를 소화하기가 더욱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씨앗들은 고기와 달리 딱딱해서 이빨로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들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모이 주머니(소낭), 전위, 모래주머니(사낭)라는 세 가지의 특이한 소화 기관을 발달시켜 왔습니다.

    소낭이라고 하는 모이 주머니는 식도의 중앙 조금 아래쪽에 위치에 있습니다.(곤충을 먹는 조류에는 없는 것도 있지만 곡식을 먹는 조류에는 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식도와 이어진 부분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이곳에는 먹이를 임시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는 달리 소화 효소를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모이주머니에서 소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위에서는 소화액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전위에서는 화학적인 소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모래주머니는 두꺼운 근육성 주머니로, 모래주머니에서는 모래와 같은 작은 조각으로 단단한 먹이를 부수는 물리적인 소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모래주머니는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듯한 운동을 통해 먹이를 모래와 뒤섞이게 하여 잘게 부수고 갈아 줍니다.

    ​한마디로 모래는 모래주머니 속에서 먹이를 잘게 갈아 소화를 돕는 ‘소화 도우미’ 역할을 하는 셈이지요. 모래가 우리의 치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탓에 우리는 가끔 새들이 모래를 먹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답니다. 소화시키지 못한 찌꺼기는 신속하게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새들은 장의 길이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빠른 배설을 통해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목적이랍니다.

    ▲ 닭의 소화 기관(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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