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업무시간엔 바쁜척 혼자 다하고 집에는 여섯시 칼퇴하는 얄미운 옆짝궁 동료가 있습니다.
오전에 출장이 있으면 전날 준비를 하던가 아님 당일 일찍와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날도 평소처럼 출근해서 바쁘다 어쩌다 하더니 공용차키를 안받아왔다고 칭얼대네요. 친한사람이던가 평소 행동이 좀 괜찮았으면 제가 나서서 도와줄텐데 지금 제가 하는 일도 옆 짝궁이 못해서 받은게 태반이라 불만이 많거든요, 그래서 싹 무시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자기가 대신해준다더니 저에게 시키네요. 어려운건 아니라 하긴 했는데 쌍으로 얄밉네요. 어떻게 하죠? 다른부서로 가는 수밖에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