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간(일주일에 2회 근무)으로 아르바이트 진행했었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다른 직원이 무게가 있는 봉 같은걸 움직이다가 제 허리에 크게 부딪혀 그 이후로 허리 통증이 2주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친 당일 사장님한테 보고했고 임시로 파스를 사다가 치료했지만 그 다음날 통증이 너무 심해 사장님한테 말씀드려 하루 쉬었습니다. 병원 진찰을 받아보니 2-3주간 치료 및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의사 소견도 나왔습니다.
그 다음주 근무일까지 허리통증이 지속되었고 허리 통증이 있음에도 일단 출근하여 일을 마쳤지만 도저히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허리 통증이 더 심해져 근무 불가함을 말씀드렸고 사장님도 승인하셨습니다.
이제 말씀드리면서 산재처리를 말씀드렸더니 서류 달라하셔(서류를 달라고 하시기 전 제가 부딪히지 않았는데 부딪혔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준비하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병원 진료 받을 때 아르바이트 하기 전 발목 염좌가 있어 함께 진찰 받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발목 염좌가 더 심해진건 맞지만 직접적인 부상을 겪은건 아니라 진단서 끊으려 할 때 기존질병과 분리해서 끊어주실 수 없냐 요청하니 그거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기존 질병과 같이 진찰된 진단서는 산재처리가 어려울까요? 산재 신청하려는 금액은 크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