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을 당한 후, 그 후에 고소당하게 생겼는데 성립될 수 있나요?
저는 대학생 여자입니다.
현재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20살에 알게 된 동기가 있는데, 그 동기가 처음 봤을 때부터 제 다리를 만지는 둥 얼굴을 만지거나 엉덩이를 터치하다가 조물락 거리는 둥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합의되지 않은 상태로 저를 희롱했습니다.
저는 20살이였고 그런 일이 처음이여서 처음에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닿았을 때 실수겠거니 했지만
무섭고 불쾌했습니다.
그 후에 한 번 정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하지만 교내에서 그런 일을 통해 입가에 오르내리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으며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다 있는데 교묘하게 행한 그 행위들을 모른 척하고 조심하라고만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후에는 정말 아예 접점도 없었고 그 분이 군대를 갔다오는동안 가끔 얼굴만 보고 지나갔는데요.
올해 초에 동기들과 다같이 술을 마시다가 너무 취한 상태로 밖에서 쉬는 도중 그 친구가 저보고 집에 오겠냐고 물었고, 저는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이별 후 힘들었을 시기였으며 집안 사정을 포함한(사기) 그 당시 인간관계에도 지쳐고 누구에게 기대고 싶은 심정으로 그 친구네 집에서 머물게 됐습니다.
그 날 관계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피하며
간단한 대화만 나누었습니다.
그 후에 그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그게 친한 후배였고 진술을 요구하여 저도 20살 때 당한 성추행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됐고,
어떠한 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는데 이 일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에 그 친구의 집에도 갔었기 때문에 cctv도 그 친구가 자료로 제출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잠도 못 자고 있습니다.
고소 얘기가 운운하는 피해자는 저만 있는게 아니지만
저또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20살에 느꼈던 수치심과 불안이 크지만 그 후 몇년 뒤에 모든 것이 무너졌을 정도로 힘든 시기에 스킨쉽을 했던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고소를 하거나 일을 키울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 제가 공식적인 기관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분이 고소를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cctv 자료를 들고 와서 쌍방 감정이라고 우긴다면,
저는 고소를 당하게 되는 건가요?
이런 경우도 상대방이 명예회손으로 고소가 될까요?
이런 경우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까요?
피해자는 많지만 고소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나태하게 사는 편도 아니고 바쁜 시기여서 일을 키울
여력과 상태가 아닙니다. 도와주세요 변호사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강제추행피해를 당한 것에 대하여 고소를 할 수 있는 것과 별개로, 상대방 역시 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행위에 대하여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진행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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