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타자기의 글자배열이 알파벳 순서가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요?
켐퓨터나 타자기에 글자를 쓰다보면 키보드의 글자배열이 어렵습니다.
영문 알파벳 순서이거나 한글 자음이 차례대로가 아니어서 외우기도 쉽지않고 쓰기도 불편했어요.
현재 글자배열이 이루어진 그이유가 궁금합니다.
알파벳순으로 정렬하는 것이 인체공학적으로 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키보드를 놓는 손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와 자주사용하지 않는 키가 있습니다.
주로 자주 사용하는 알파벳을 손 주변에 배치하는 것이 인체공학적으로 더 편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키보드의 배열은 한글이나 영어 알파벳 모두 순서대로 되어짔지 않죠. 그것은 많이 쓰이는 글자가 움직이기 쉬운 손가락에 배치된 것입니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쓰이는 글자도 바뀌지만 한번 정해진 틀이 바뀌기는 쉽지 않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배열을 'QWERTY' 자판이라고 합니다.
키보드의 왼쪽 위의 배열을 순서대로 읽으면 'QWERTY'가 되죠.
이러한 배열을 개발하게 된 것은 오래전 타자기를 사용할 시기에 만들어집니다.
작은 인쇄소를 운영하던 크리스토퍼 숄즈(1819~1890)라는 인물이 개발하였다고 하는데요.
타자기는 글자판을 누르면 글쇠가 리본을 때리고 종이에 글자를 찍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타자를 치면 서로 엉키게 되는 현상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문자들을 끝쪽으로 배열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위의 원리를 확인하기 위해선 타자기 성능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과 달리 타자기는 재래식으로서 위의 활자를 타자기 자판을 누르면 찍히는 원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지금보다는 약간 느립니다. 그래서 빠르게 자판을 치기 위해서 빠르게 누르기 시작되면 원하는 품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느리게 치게 하려는 목적에서 QWERTY 자판이 고안이 된것입니다.
그러면 한글의 배열은 어떻게 구성이 된것일까요? 그건 크게 보면 왼쪽은 자음 / 오른쪽은 모음으로 이루어져있고 사용빈도에 따라 위/중간/아래로 나뉘어 1983년 고안된 두벌식 자판이 대표적입니다. 즉, 자주 사용하게 되는 모음과 자음은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그다음은 윗쪽 가장 사용빈도가 낮고 기호류 자판은 아래쪽에 배치를 해놓은 것입니다.
또한, 한글의 창제 원리를 살려 제작된 세벌식 자판이 있지만 편의성 측면에서 두벌식 자판을 더욱 선호하게 되어 현재의 자판은 두벌식자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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