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환율 전쟁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세요
환율전쟁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미국이 주로 개발도상국이나 적대국가를 제압하려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자이언트스텝을 몇번연속했다고하는데 한국말이어도 이해가 안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 전쟁"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국가가 통화를 조작하여 서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려는 상황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국 통화를 평가 절하하거나 환율을 통제하기 위해 자본의 유입 또는 유출을 제한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일부 국가, 특히 중국과 통화 관련 분쟁에 연루된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이는 중국과의 미국 무역 적자에 기여했습니다. 미국은 또한 지적 재산권 도용과 같은 다른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중국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통화 조작은 특정 국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많은 국가에서 한 번에 한 번 이상 관여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통화 조작은 확실히 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국가의 경제적 경쟁력이나 성공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조금 자세하게 역환율 전쟁에 대해서 설명드리게 되면, 역환율 전쟁이라는 것은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자국의 화폐 가치가 상승시키고 이를 통해서 환율의 하락을 유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율을 결정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인 경제 수준이나 혹은 인플레이션등의 변수가 동일하다고 하면 제일 중요한 변수중의 하나가 '국가간의 금리 차이'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차이가 심화됨에 따라서 달러환율이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서 국내는 인플레이션의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국가들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통해서 이 환율의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는 것을 역환율 전쟁이라고 하며, 자국의 화폐 가치 증대를 통해서 현재 모든 국가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인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추고자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조금 쉽게 설명해드리면 '금리를 높여서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노력'이 역환율 전쟁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전쟁은 브라질 기두 만테 재무장관이 선진국들(미국, 일본)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화폐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리려는 전략에 대해서 쓴 용어인데요. 역환율전쟁은 반대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며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게 만들고 미국 수입물가를 낮추고 소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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