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의 전세 사기나 깡통전세의 후유증으로 점점 월세 선호현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세금의 보장리스크가 너무 크고,월세는 보증금이 적고 그래서 쉽게 이사도 가능할 것이고 장점도 있어, 고금리 전세사기 체제하에서는 월세가 대세가 될 것입니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여건 중에서 1천71건(10.8%)은 월세 100만원 이상인 건으로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합니다.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가 오르고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 대신 월세로 가려는 수요가 생겨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1인 가구가 늘고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신축 오피스텔이 생기면서 월세도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